39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이혁규 천마도에는 말이 없다?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이혁규/우리교육] 학교는 가르침과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다. 가르침과 배움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움을 강조하지만 정작 교사 스스로는 배움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물론 연수나 협의를 .. 책이야기 2012.12.30
38시원하게 나를 죽여라-이덕일 너희들의 시대는 나의 시대와는 다른가? [시원하게 나를 죽여라 / 이덕일 / 한겨레출판] 지난 주말 이틀 연속 새벽 3-4시 정도에 잠드는 무리를 했더니 몸이 집 밖에 나갈 생각을 잡아 두었다. 덕분에 뒹굴뒹굴하면서 책 보고, 자고.. [조선왕을 말하다]를 말미에 나온 김일경의 일화가 생각.. 책이야기 2012.12.30
37조선왕을 말하다-이덕일 18년 동안 호랑이를 탔으니 이미 족하다-태종 [조선왕을 말하다 / 이덕일 / 역사의아침] 포은 정몽주 피살, 형제들과의 골육상쟁, 처남 셋의 죽임, 아버지 태조와의 불화 등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포악(?)한 군주의 한명으로 불리는 태종이 그의 아들 충녕(세종)에게 양위할 뜻을 밝히자 .. 책이야기 2012.12.30
36과학콘서트-정재승 복잡한 세상 & 명쾌한 과학 [과학콘서트 / 정재승 / 동아시아] 과학을 참 싫어했는데 이과에 갔었다. 수학 하나만 믿고. 결과야 보나마나 헛발질. 그래도 과학과 친해지고 싶었다. 이해할 수 없는 시험성적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후 줄기차게 과학 동네를 기웃거렸으나 결과는 예외 없이 절.. 책이야기 2012.12.30
35배신-김용철 내 행동은 현상부터, 남의 행동은 동기부터! [21세기를 사는 지혜 배신 / 김용철 외 / 한겨레출판] Q. 배신당했다는 많은데 자기가 배신했다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A. 내 행동은 동기부터 이해하는데 상대방의 행동은 결과부터 이해하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이 .. 책이야기 2012.12.30
34이 영화를 보라-고미숙 인문학과 영화, 그 어울림과 맞섬 [이 영화를 보라 / 고미숙 / 그린비] 매일 아침, 집 앞 호수도서관으로 출근해서 점심 먹으로 집에 잠깐 들른 후 다시 가서 퇴근 무렵에 온다.(아침에는 둘째 동현이도 같이 간다) 이번 주는 계속 그러고 있다. 방학 중 유일하게 비어있는 주이기도 하지만 .. 책이야기 2012.12.30
33다산의 후반생-차벽 大학자 茶山, 사람이었네! [다산의 후반생 / 차벽 / 돌베개] 다산초당은 영암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해마다 서너 번 이상은 찾아가는 곳이다. 백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이 호젓하고 절집에서 차 한잔 하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다. 물론 우리 집 지정(?) 사찰 무위사만큼은 아니지만, 지금 거.. 책이야기 2012.12.30
32정재승 진중권의 크로스-정재승 인문학이 밥 잘 먹여준다 [ 크로스 / 정재승+진중권 / 웅진 ] HUM 222-ㅇ725ㅇ, 며칠 째 검색해서 서가로 찾아가면 책이 없다. 분명 대출중인 것도 아닌데, 조금 이상한 것은 HUM인데. 할 수 없이 사서샘께 물어보니 “네, 저기 따로 마련된 인문학 서가입니다.”, “아! human~ 인문과학” 인문학 .. 책이야기 2012.12.30
31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김영수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 김영수 / 왕의 서재]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원문과 번역이 일치하는 줄 모르겠지만 극작가인 영국의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세기의 천재다운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이야기 2012.12.30
30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 치기 힘든 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 한겨레] 순전히 어제 빌려 논 책 때문이다. 손에 드는 것이 아닌데.. 마흔 네 살에겐 확실히 무리인 무박2일의 노숙은 무한정의 잠만이 유일한 피로회복제인데, 글쎄 샤워 뒤에 오는 상쾌.. 책이야기 201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