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나눔 에세이 2021-④] 나는 왜 학교에 가는가? 교과 행정지원 주제 학교 울타리 안에 존재하는 어른은 선생님이다! 수업자/대상 문고운/전학년 66명 수업기간 2020. 01. 01. ~ 2021. 06. 30. “나는 왜 학교에 가지?” “난 아이들을 응원하러 간다.” “어떻게 응원하지?” “예쁨을 발견하기, 발견될 때까지 기다리기” -남양휴튼 103동 13층 김** 선생님 인생도처유상수 우리 아파트 위 13층에는 20여 년 전 영암에서 잠깐 전교조 활동을 같이했던 선배 선생님이 산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만 주로 계셨던 그 선생님과 난생처음 나눈 대화 끝자락, 절망뿐인 시골 고등학교에 오늘도 출근하는 자신에게 물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왜 학교에 가지?” 人生到處有上手. 세상에는 나를 넘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