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26년-강물 32년이 흘렀다! [ 26년 / 강풀 / 문학세계사 ] 너무도 복잡했던 금요일 하루가 지났다. 어제부터 내내 머리 무거웠던 오늘은 전체어린이총회인 [다모임]이 있었고 뒤이어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인 논에 허수아비 세우기, 오후에는 전교조 전남지부 집행위 회의, 방과 후에는 순천시내에서 교.. 책이야기 2012.12.31
88게으른 산행2-우종영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에게 [ 게으른 산행2 / 우종영 / 휴 ] 어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의 강연을 들었다. 말지 기자시절부터 익히 여러 알고는 있었으나 대면은 처음이다. 유쾌한 말솜씨는 글을 능가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두 가지 말은 “나는 지금도 가슴이 뛰는 삶을 산다.”와.. 책이야기 2012.12.31
87의자놀이-공지영 함께 살자, 함께! [ 의자놀이 / 공지영 / 휴머니스트 ]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시대의 대표 작가이며 위력적인 트위터리안인 공지영이 쌍용자동차 이야기를 썼다. 인세의 전액을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부한다. 2009년부터 오늘까지 대체 그들에게는 .. 책이야기 2012.12.31
86배움의 공동체-손우정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 배움의 공동체 / 손우정 / 해냄 ]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교육 이론이 만들어 낸 말 중 이 보다 더 교육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말이 있을까?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혁신학교의 이론과 실천이 교육계를 강타할 때 나를 흥분시킨.. 책이야기 2012.12.31
85-처음읽는 터키사-전국역사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터키 [ 처음 읽은 터키사 / 전국역사교사모임 / 휴머니스트 ]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성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 사이에 있는 공원의 벤치에 앉아 두 역사적 걸작을 하염없이 번갈아 바라보고 싶다.” 책임 집필자인 박인숙 선생님이 쓴 머리말 중 일부이다. 딱 내.. 책이야기 2012.12.31
84로마인 이야기5-시오노 사람은 누구나 모든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로마인이야기5 / 시오노 나나미 / 한길사 ]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는 인간성의 진실을 잘 간파한 말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줄리어스 시저)의 이 말을 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은 누구나 모든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 책이야기 2012.12.31
83로마인 이야기4-시오노 “루비콘 강을 건너 주사위는 던져졌다!” [ 로마인야야기4 / 시오노 나나미 / 한길사 ] ‘루비콘 강’은 역사에서 현실에서 수없이 인용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율리우스 카이사르(영어식 발음 줄리어스 시저)가 자신의 병사들을 이끌고 당시 로마법으로 넘어서는 안 될 루비콘 강을 건.. 책이야기 2012.12.31
82천안함을 묻는다-강태호 역사적 기억상실증 [ 천안함을 묻는다 / 강태호 엮음 / 창비 ]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포항급 초계함인 1200톤 천안함이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다. 46명의 해군 장병이 사망한 이 초대형 해난 사고는 좌초, 피로파괴, 내부 폭발, 외부 폭발(어뢰 또는 기뢰)설.. 책이야기 2012.12.31
81이것은 과학이 아이다-마시모 창조론, 평화의 댐, 황우석, 사이비과학 골라내기 [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 마시모 피클리우치 / 부키 ] 여기서 말하는 사이비 과학이란 지적설계론, SETI(외계생명체탐사 또는 UFO), 진화심리학, 점성술, 지구온난화 부정론 등을 말한다. 점성술이야 4,500년 전 바빌로니아에서 지금 사용하는.. 책이야기 2012.12.31
80근대를 말하다-이덕일 아프지만 정면으로 바라보기 [ 근대를 말하다 / 이덕일 / 역사의아침 ] 덥다. 유난히 덥다. 하루에 책 100쪽 읽기도 힘들다. 가끔 집 앞 도서관으로 피신 가볼까 생각하다가도 눌러 앉아 ‘이깟 더위 하나쯤이야..’ 하고 오기고 버티는데 두 손 들었다. 그냥 더위와 타협하고 샤워에, 냉수에.. 책이야기 2012.12.31